스텔란티스는 전동화로 인한 격변의 시기에서 새로운 닷지 차저 공개를 시작으로 신형 전기차들을 공개하는데 한창이다. 확장성이 높은 STLA 플랫폼을 개발해 전동화에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헤리티지 강조한 레트로카를 출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표 출원만으로 ‘쿠다’라는 스포츠카가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가2020년‘쿠다’상표를 포기했다가 다시 출원한 것을 미루어보면신차 출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이는 스텔란티스가 역사적인 포니카부활을 계획하고 있다는 얘기다.
플리머스 바라쿠다는 과거 닷지 챌린저와 엔진,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 차다. 닷지 챌린저는 작년말 단종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전설적인 머슬카다.만약 ‘쿠다’ 명칭을 사용한 신차가 출시될 경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2001년 플리머스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단종돼브랜드화의 관점에서‘쿠다’의 귀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닷지 호넷과 같이 과거에 사용한 이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링파오, Leapmoter)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오는 9월부터 유럽에 신형 전기차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