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경찰서는 주민전산망 조회 등을 통한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로 55년 만의 형제 상봉을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장성에 거주하는 60대 A씨로, 11살이었던 1969년 부산 국제시장에서 고모의 손을 놓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었다.
장성경찰은 A씨가 기억하는 형제 3명의 이름을 토대로 전산 조회, 탐문 등 소재 수사를 벌여 경남 하동에서 살고 있는 큰형을 이달 3일 찾았다.
입력 2024-05-10 16:27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