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추진위 회견…지난달 공공조형물 심의위 재심의 조형물 설치 안건 부결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에 추진 중인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가 최근 무산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9일 거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무책임한 책임 회피를 규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서 의원의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갈등이 심화하고 있지만 서 의원 또한 중재 노력이 없다"며 "지역 정치 대표자답게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