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향후 석 달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기상 가뭄'이 없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행안부는 이달부터 7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고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6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52.9%, 161.9% 수준으로, 모든 댐이 정상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