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진심 어린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자신의 MBTI부터 인기 숏폼 영상, 판교 신사옥 '최애장소', 자신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격식없는 대화를 나눴다.
권 회장은 "'진심'이라는 단어에는 '참 진'자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할 진'자의 의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박함'과 '간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간절함으로 이룬 꿈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로 세상을 움직인다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다"며 "간절함을 바탕으로 꿈을 이룬다는 것, 그게 바로 '진심경영'이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에게 '소스가 좋은 회사'로 알려진 교촌이 이를 주력 사업으로 삼는다면 지금의 교촌보다 몇 배 더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