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18일 부산에서 11개 개발도상국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실무급 관광지도자가 참석하는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관광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관광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을 공유해왔다.
올해는 바힌두카 마틴 무가라 우간다 관광, 야생동물 및 유물부 차관, 살림조다 지요둘로 타지키스탄 관광개발위원회 부의장을 비롯해 11개국 관광부처 고위공무원이 참석한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한국지사장은 중소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의 정책을, 브래드 커너 쿡 아일랜드 관광청 이사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지역재생 관광 전략을 각각 소개한다.
이 외에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김효정 여성 여행 특화기업 노마드 허 대표, 최준호 온다 이사, 김영준 어딩 대표, 김주영 두왓 대표 등이 발표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우간다 바힌두카 마틴 무가라 차관을 만나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