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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암한우야시장 15일 개장…전국 유일 한우구이 특화

입력 2024-03-07 16:41

울산 수암한우야시장 15일 개장…전국 유일 한우구이 특화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동욱 남구청장 "야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주는 마중물 역할하도록 지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5일 전국 유일 특화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해 야외 테이블에서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다.

야시장에서는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3개 구간에 한우구이 거리, 퓨전 음식 등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등 51개 매대를 운영하고,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 콘서트도 개최한다.

15일 개장일에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휴장 후 3년 만에 재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 3천500여명, 누적 방문객 16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또 기존 점포 평균 매출이 15%, 방문객이 20% 각각 상승했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한 뒤 혹서기를 피해 9월 6일 다시 개장,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수암한우야시장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야시장 개장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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