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금 1.7% 정률 인상으로, 인상분 전액을 성적상금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금번 상금협상 체결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륜 고객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더불어 복수노조 체제인 경륜선수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순기능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륜 최고의 경주인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존 7000만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고, 순위별 상금 차등폭을 넓혀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