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깔따구 유충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시설 보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4억7천만원 등 9억4천만원을 들여 옥천·청산·안남 정수장에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정밀여과장치를 갖출 예정이다.
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90%에 이른다. 간이 상수도를 사용하는 일부 산골 마을을 제외한 4만5천여명이 3곳의 정수장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