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교수는 2021년, 'Is it Beneficial to Utilize an Articulating Instrument in Single-Port Laparoscopic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위암 수술의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을 'Journal of Gastric Cancer'에 출판하였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창민 교수가 사용한 기구는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꺾일 수 있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로, 집도의의 손동작을 동일하게 구현하여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이나 채취된 림프절의 개수 등, 수술의 질 측면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비율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입원 기간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를 사용한 그룹이 기존 수술 기구를 사용한 그룹보다 평균 3일 정도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