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하여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운영'의 기반이 되는 필수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41%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KT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통량 뿐만 아니라 차선정보 등 개별차량의 정확한 상세 위치정보를 수집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대비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