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지역에서 멸종위기 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의 서식이 확인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내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에서 암컷 6개체를 포함한 10개체 이상의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을 확인했다.
이는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에 적합한 식물 관리, 자연 친화적 생태원 조성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에서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왕은점표범나비의 증식·복원 연구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