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편 사업용 이륜차 1만 대 점진적 전기차 전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전기 화물차 생산기업 디피코는 14일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사업용 초소용 전기차 임차 사업에 '포트로 P250'을 납품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5000 대 가운데 1만 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125억원에 5년 임차 조건으로 1천 대를 처음 도입했고 지난해 310대에 이어 올해 100여 대 도입이 예정돼 있다.
디피코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가 납품 조건으로 요구한 국산 부품 사용, 에어백, 후방 카메라, 후진 경보음, 접근 경보음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