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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우정사업본부에 우편배달 전기차 포트로 P250 납품"

입력 2022-11-14 11:16

디피코 "우정사업본부에 우편배달 전기차 포트로 P250 납품"
[디피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정사업본부 "우편 사업용 이륜차 1만 대 점진적 전기차 전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전기 화물차 생산기업 디피코는 14일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사업용 초소용 전기차 임차 사업에 '포트로 P250'을 납품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5000 대 가운데 1만 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125억원에 5년 임차 조건으로 1천 대를 처음 도입했고 지난해 310대에 이어 올해 100여 대 도입이 예정돼 있다.

디피코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가 납품 조건으로 요구한 국산 부품 사용, 에어백, 후방 카메라, 후진 경보음, 접근 경보음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 대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차 용이성이나 이륜차 안전 수당 삭감 등을 문제 삼은 노조 반발에 점진적 전환 계획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cs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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