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14일 전국의 주부·1인 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이후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 조사' 결과 돼지고기의 경우 가정 내 조리가 60.3%로 가장 많았다. 외식(16.8%),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12.1%), 배달(10.7%)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3개월간 육류 소비 방법을 4가지 방식으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고기도 가정 내 조리가 57.4%로 가장 많았고 외식(17.9%),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14.8%), 배달(9.9%) 등의 순이었다. 가정 내 조리는 1년 전보다 증가했다는 응답이 41.1%로, 감소 답변(13.5%)의 3배가 넘은 반면 외식은 감소 응답(49.3%)이 증가 답변(11.7%)의 4배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