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제주 한라산에 3.3㎝ 눈…탐방로 대부분 통제

입력 2021-12-01 08:13

제주 한라산에 3.3㎝ 눈…탐방로 대부분 통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라산 탐방로가 대부분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해발 1천503m) 3.3㎝, 사제비(해발 1천393m) 1.5㎝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제주도 전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산지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등산로 7개 코스 중 석굴암 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코스의 등반을 전면 금지했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의 어리목∼1100휴게소∼영실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 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할 수 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7∼8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이상 낮겠다"며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