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전월인 8월과 비교해도 29%가 늘었다.
예약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캐나다가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이어 미국(74%), 베트남(17%) 순이었다. 휴양지인 괌과 몰디브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 괌, 사이판을 비롯해 12월 하와이 등 운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 소비 확대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작은 내년 하반기부터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