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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플랫폼 카사, 3호 공모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개

이미선 기자

입력 2021-08-19 13:02

수정 2021-08-19 13:04

부동산 거래 플랫폼 카사, 3호 공모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개
◇3호 공모 건물 한국기술센터 빌딩. 사진제공=카사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가 1,2호 건물의 성공적인 공모 및 상장에 이어 3호 건물로 '한국기술센터' 빌딩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호 건물 공모는 9월 8일부터 16일(법인투자자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 대로변(역삼동 701-7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1층의 대형 빌딩이다.

이번에 공모 상장되는 최상층 21층은 우량 기술 스타트업이 5년간 장기 임차해 공실 우려가 없다고 카사는 밝혔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DABS 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 빌딩 가치 평가는 하나감정평가법인, 정명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역삼역, 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고 각종 관공서와 근린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동인구 유입 또한 활발하다고 카사는 설명했다.

주변 빌딩 시세보다 공모가도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 카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인근 테헤란로 오피스 매매거래가가 평당 2900만원~3400만원인데 비해 한국기술센터의 추정 매매 평단가는 2225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카사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연간 1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적격투자자는 연간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는 공모 총액의 5%까지 연간 한도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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