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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20일부터 희귀품 컬렉션 '문화 유목민의 취향여행' 전시 개최

김소형 기자

입력 2021-08-19 11:14

수정 2021-08-19 11:53

스타필드는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문화 유목민의 취향여행' 전시를 개최, 컬렉터의 희귀 소장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강연과 공연을 접하기 어려워져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최근 새로운 취미 생활 중 하나로 급부상한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은 개인의 취향과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3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작품, 서적 등을 수집해온 한 50대 컬렉터의 소장품들을 한데 모아 '취향 유목민의 방'을 꾸몄다. 이를 통해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부터 새로운 취미?여가 생활을 찾고 있는 중장년층까지, 나만의 취향 탐색을 돕는다.

자신을 취향 따라 여행하는 유목민이라 칭한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문화예술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도록 한다는 별마당 도서관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흔쾌히 개인 희귀 소장품들을 공개했다.

'취향 유목민의 방'은 ▲아트 앤 북, ▲뮤직 앤 북, ▲와인 앤 북, ▲캠핑 앤 북,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돼,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010년 한정 제작된 100% 수제 '인디언 치프 바머 바이크', 비상용 도구 87종을 모은 멀티 툴로 세계 최다기능 주머니칼 기네스북에 오른 '벵거 16999 자이언트 스위스 아미 나이프', 한 병 가격이 25만원에 달하는 고급 생수 '필리코' 등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품들이 가득하다.

이 밖에도, 100주년을 앞둔 현대사진 역사의 혁신이라 불리는 '라이카 M시리즈', 50년 전 만들어진 원형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린 LP12 턴테이블' 등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장품들도 눈에 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별마당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음료 2잔 권(600명)을 증정한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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