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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부산병원, 최신 장비 도입 '혈관조영촬영실' 문 열어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8-11 16:57

수정 2021-08-11 16:57

삼육부산병원, 최신 장비 도입 '혈관조영촬영실' 문 열어
혈관조영촬영실

삼육부산병원이 9일 본원 C동 9층에서 혈관조영촬영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본원 혈관조영촬영실은 최신 심·뇌혈관 조영 장비(Alphenix Biplane)를 도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없이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초음파 등 장비를 활용해 병변을 확인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크기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의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아시아 10위권 내의 장비로, 초고해상도 영상 제공 및 피폭량 감소, 최대 1.5"줌 지원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원의 장비도입을 통해 심장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과 초기치료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 장비를 기반으로 삼육부산병원의 의료의 질이 한층 더 성장하고 진료 인프라를 넓히며, 다가올 의료관광특구와 병원 500병상 신관 증축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본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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