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 공모는 내년에 맞이하는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글 공모와 주제, 시상 부문, 상금 등을 크게 변경해 진행한다. 지금까지 시각장애인 부문과 비장애인 및 비시각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던 것을 통합하고, 주제도 시각장애인과 직접 관련된 것에서 벗어나 일반적인 안과질환 체험 전반으로 확대한다. 따라서 누구나 눈의 소중함, 안과질환 치료를 받으면서 느꼈던 마음, 눈이 잘 보이지 않았을 때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대한 느낌 등을 담은 글을 제출하면 된다.
원고는 A4 3장 이내로 제한하며, 형식은 시, 산문 등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글의 내용에 특정 기관이나 특정인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배포, 출판 등 제반 권리는 주최측에 귀속된다. 원고는 오는 9월 24일까지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김안과병원이 내년에 개원 60주년을 맞는데, 보다 많은 분들이 안과질환과 눈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의 소재 등을 넓혔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