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4월 초 아이시스 8.0 300mL 제품에 점자 표기를 시작으로, 이번 칠성사이다에도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했으며, 향후 다양한 음료 브랜드에 점자 표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표기되고,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췄다. 또한, 정확한 점자 표기를 위해 사단법인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차례 감수를 거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자 표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브랜드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