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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호점 돌파한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 소자본 요식업 체인점창업 열기 지속

임기태 기자

입력 2020-08-04 15:17

165호점 돌파한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 소자본 요식업 체인점창…


(주)란체스터에프앤비의 브랜드 '싸움의고수'는 지난달 말 160호점을 돌파하고 불과 4일만에 165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요식업계에서 처음으로 보쌈을 1인용 식사 메뉴화하여 선보인 혼밥 전문식당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1인보쌈을 시작으로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가심비 높은 1인 한식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1인가구 및 혼밥인구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매월 10건이 넘는 가맹 계약이 체결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서 업계 관계자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전례 없는 재난 사태 이후 극심한 불황 속 침체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이같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배달 판매 증가에 따라 가맹점들의 매출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실제 코로나19 이전보다 배달 매출이 40% 증가한 가맹점을 비롯해 오픈 후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가맹점들도 다수라는 설명이다.

배달 매출 경쟁력과 더불어 예비창업자들이 만족감을 표하는 부분은 초보창업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이다. 무인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으로 홀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패스트 푸드시스템으로 1인 보쌈 제공시간이 평균 2분에 불과하다.

현재 가맹점을 운영중인 점주들은 본사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에 신뢰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가맹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본사의 노력과 본사에 대한 신뢰감 등이 작용하여 가맹점 2개 이상을 운영중인 다점포 점주 사례들이 다수이다.

'싸움의고수' 본사 관계자는 "자사 가맹점을 운영 중이신 점주님들 중 많게는 4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시는 분도 계시다"며 "또한 현재 계약을 맺고 오픈을 앞둔 가맹점 중에도 기존 점주님이 추가로 가맹점을 개설하시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형태의 신규 창업은 물론이고 타 요식업 자영업 사장님들의 업종변경창업 사례도 상당수이다"며 "업종변경 시에는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최대로 유지하고 필수 항목에 대해서만 최소 시공을 하는 업싸이클링 방식의 소액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 막 165호점을 돌파한 '싸움의고수'는 활발한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 계약 대기 및 점포 선정중인 예비 가맹점들이 다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달 170호점을 돌파하는 것도 문제 없다는 분위기다. 창업 문의 및 상담 신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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