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티투어 운행 여부 문의가 늘고 시티투어버스 운행 코스 주변 상인들로부터도 재개 요청도 많아 지난 1일 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폐쇄 됐던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등 4대 궁궐이 최근 문을 열고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한옥마을 등도 재개장함에따라 운행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우선 천정과 벽이 막히지 않은 오픈버스를 먼저 운행하고 있다.또 밀폐된 버스 앞쪽 공간은 투명비닐막을 설치하고 한칸 띄워앉기를 실시하며 탑승전 발열체크, 기록작성, 마스크 착용, 차내 수시소독 등으로 철저한 방역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여행도 자유롭게 하지 못했을 우리 국민들이 이번 시티투어버스 운행 재개로 시원한 오픈버스에 몸을 싣고 고궁, 남산, 인사동, 명동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두루 관광하는 동안 힐링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