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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인공지능 탑재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전국 확대 운영

김형우 기자

입력 2020-08-04 12:59

한국방문위원회, 인공지능 탑재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전국 확대 운영
◇스마트 헬프 데스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코스를 추천받고 있다.

-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내 최초 비대면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운영



- 인공지능(AI) 탑재 다국어 음성인식 및 개별관광객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재)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Smart Help Desk)'를 3일부터 전국 확대 운영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외 전국의 국제공항과 주요 KTX 및 공항철도 역사, 버스터미널, 주요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객 접점에 기기 30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2020년형 스마트헬프데스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중-일 다국어 음성 인식 ▲음성인식을 활용한 다국어 번역서비스 ▲개별여행객(FIT)의 여행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등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신규 기능을 더하여 비대면 관광안내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에서 영-중-일 외국어 음성으로도 기기 내 모든 콘텐츠의 검색이 가능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다. 음성 인식을 활용한 번역 기능도 제공하여 외국어로 말한 문장과 단어를 한국어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제시하면 인공지능이 여행스타일을 분석, 그에 맞는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이를 위치기반 지도서비스와 함께 이동경로 및 교통편에 따른 소요시간, 예산 등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관련 정보는 QR코드화하여 이용자의 스마트기기로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택시와 우수 관광식당 전화예약, 관광안내전화 1330 연결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정보와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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