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이다.
당초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5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6분 뒤 규모를 3.8로 하향 조정하고 발생 위치도 수정했다.
지역별 관측 장비에서 기록된 최대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2로 기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며 "국내 피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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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