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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바라쿠다 해적들 세트 내달부터 판매

김세형 기자

입력 2020-03-26 11:59

레고, 바라쿠다 해적들 세트 내달부터 판매


레고그룹이 해적 시리즈를 테마로 한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 세트를 공개, 4월 1일 정식 출시한다.



26일 레고에 따르면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은 레고 아티스트 파블로 산체스 히메네즈에 의해 고안된 세트다. 작은 섬에 난파된 전설의 해적선에서 펼쳐지는 붉은수염 선장과 선원들의 새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거대한 난파선 안에 자리한 선장의 숙소, 식품 창고, 선착장 등 레고 해적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드은 난파선을 중심으로 섬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을 발굴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붉은수염 선장이 이끄는 전설의 해적선인 '검은 바다 바라쿠다(Black Sea Barracuda)'로 재조립해 더 많은 보물을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날 수도 있도록 했다.

붉은수염 선장을 비롯해 레이디 앵커, 로빈 루트, 쌍둥이 형제 포트와 스타보드, 3명의 선원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이밖에 2개의 해골 피겨와 원숭이, 앵무새, 상어 등 다양한 동물피겨도 만나 볼 수 있다.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은 총 2545개의 브릭으로 구성, 판매가는 25만9900원이다.

바라쿠다 해적 세트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된 지 불과 25일 만에 제품화 검토 기준인 1만 명 이상의 지지 투표를 받아 레고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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