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일 직장인 1천451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차휴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했다'고 답한 사람은 2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1천65명)의 61%는 남은 기간에도 연차를 소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남은 연차 휴가는 전체 평균 4.9일이었고, 과장급 이상은 5.6일, 주임·대리급은 5.5일, 사원급은 4.6일이었다. 근로기준법상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연차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도 직급별로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