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정원(이사장 김선애)은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는 11월 29일(금) ~ 30일(토) 이틀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저소득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김장 및 생필품 후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에서는 탈북 과정에서 비슷한 고통을 겪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주로 구성된 봉사단이 동병상련의 탈북 이웃을 위해 북한식 김장을 직접 담가 나누는 등 김치를 통해 고향의 추억을 공유하면서 한국사회 적응 의지도
매년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해온 사랑정원의 김선애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서는 것이 바로 기적"이라며 "올겨울 한파를 견디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온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