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총 26건의 가스보일러 관련 사고로 21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인명피해 54명 가운데 53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상자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배기관 연결부가 빠져있거나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시설 미비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장 등 제품 노후는 6건이었다.
또한 배기관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구멍 난 곳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스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되거나 소음·진동·냄새 발생과 같이 평소와 다르다면 바로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