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 벡마이병원에서 열렸으며, 하노이 현지 의료진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과 ICT 활용 복약모니터링 시스템 회사인 제윤메디컬이 함께 했다.
경북대병원은 최신 ICT 기술을 임상시험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자체개발 임상시험 플랫폼인 KICTS (Korea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based clinical trials system)의 해외진출 타당성을 2019년 4월부터 조사해 왔고, 베트남의 정보통신 환경에서 사업 적용 가능성을 발견하여 현지 파트너인 하노이 벡마이병원과 함께 그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벡마이병원 응오 꾸이 처우 부원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ICT 기술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이를 시작으로 만성질환자의 관리, 응급환자 치료와 신약개발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를 병원 환경에 도입하는 것 자체가 의료기관의 도약을 위한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제 임상시험 사례를 함께 만들어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