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Viw4lEiu3I]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난다"며 국적 공개를 요구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선 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시킨다"며 "그때는 명확한 해명 없이 논쟁만으로 큰 상처를 입고 우리가 서울시장 보선에서 참패했지만,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됐고,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며 "분명히 천명하시고 여권의 조국 물타기에서 본인 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대처를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대표의 행위가 '내부 총질'이라며 비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