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기종으로 지난 23일 요하네스버그의 국제공항에서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탄자니아 교통부는 여객기가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하우텡 고등법원의 명령으로 압류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한 은퇴한 남아공 농부의 법적 요구에 따라 여객기가 압류됐다고 전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로저 웨이크필드는 과거 농부였던 한 고객이 수십 년 전 탄자니아에서 소유한 토지가 수용된 뒤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이자를 포함해 3천300만 달러(약 400억원)를 보상받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