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랍계인 이 여성은 법정에 출석해 남편이 가사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에게 한 번도 소리를 지르거나 거절한 적도 없다면서 "그의 극단적인 사랑과 애착에 숨이 막힌다"라고 이혼 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 여성은 또 "남편은 나에게 묻지도 않고 청소와 요리를 한다"라며 "그는 항상 나에게 친절해 지난 1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말싸움조차 할 문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주변 사람 모두가 아내의 말을 가끔 거절하거나 실망하게 하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완벽하고 친절한 남편이 되기를 항상 바랐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며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아내가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