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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푸른 청 신경과, 대구 2호선 신매역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조성

박아람 기자

입력 2019-06-20 15:53

대구 푸른 청 신경과, 대구 2호선 신매역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


지난 18일, 대구 푸른 청 신경과(원장 양준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대구 2호선 신매역 대합실 내부 계단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조성을 완료하고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푸른 청 신경과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부계단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피아노 형태의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는 도시철도 역사 내 일곱 번째 피아노 계단으로서 기부계단으로는 네 번째이다. 특히, 이번에는 요일 별로 7가지 종류(피아노, 실로폰, 바이올린, 아코디언, 트럼펫, 기타, 크리스탈)의 색다른 멜로디와 함께 LED 조명이 켜진다.

해당 피아노 건반 형태로 된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면 기부금이 적립되어, 푸른 청 신경과에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센터로 기부된다. 피아노계단은 총 15계단이며, 계단 이용객 숫자는 설치된 '카운터링 펜스'로 집계된다. 이렇듯 시민들에게 재미와 동시에 기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형태라는 점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매역에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을 조성한 대구 푸른 청 신경과는 뇌신경 클리닉과 주사 및 도수치료 통증클리닉을 운영, 척추 관절 통증, 두통, 어지럼증, 치매 등 근골격계와 신경학적인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병원이다.

푸른 청 신경과 양준규 원장은 "이번 건강기부계단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의 건강 찾기와 기부 행렬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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