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광주 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대원은 승합차 운전석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차량 앞 유리를 깨고 불을 껐다.
과학수사반 감식결과, 불은 차량 내부에 충전하기 위해 놓아둔 낚시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pch8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