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만에 300승을 달성한 안병기(22조, 2008년 데뷔) 조교사와 지난 11월 25일(일) 경주마 '금비랑'으로 100승을 기록한 박병일(27조, 2011년 데뷔) 조교사에게 각 포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그리고 기념패가 전달됐다. 안병기, 박병일 조교사는 48명의 렛츠런파크 서울 조교사 중 성적 순위 각 5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기수들을 제치고 브라질에서 온 안토니오(프리, 2017년 데뷔) 기수도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목을 끌었다. 안토니오 기수는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중 성적 1위다.
박병일 조교사는 "100승을 했다는 건 제 혼자만의 노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방 식구들이 다함께 이뤄낸 일이다. 초반 많은 시행착오 끝에 100승을 이뤄낸 터라 저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큰 경주 시상대에 올라갈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