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9일 내놓은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통해 2016년 이후 기업들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년창업 지원(Startup), 미혼모·저소득여성가장 등에 대한 여성 지원(Woman), 노인·교통약자·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 통합(Integration), 진로탐색·역사체험·4차 산업 융합교육 등 교육(Teaching), 임직원·고객·지역사회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소통(Communication), 건강증진·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힐링(Healing)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평균 운영 기간은 9.4년으로 조사됐다. 운영 기간별로 보면 6∼10년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10년 이상이 30.9%를 차지했다.
한편 전경련이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상장기업 중 설문에 응답한 204개 사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19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조7243억557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조947억8528만원보다 30.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업당 평균 지출액은 137억5937만원으로 2016년 106억8768만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