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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옥수수, OTT 최초 '캐릭터 굿즈' 선보여

김세형 기자

입력 2018-09-09 15:49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최초로 옥수수의 캐릭터 브랜드인 '옥수수 패밀리'의 굿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옥수수 패밀리는 서비스명인 '옥수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OTT 업계 최초의 캐릭터 브랜드다. 총 5종의 캐릭터(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가 불이 꺼진 옥수수 극장에 나타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옥수수 패밀리는 지난 5월 31일 출시되어 앱 내 채팅 등 양방향 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SNS 콘텐츠 등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옥수수 앱 내 실시간 채팅 방에서는 옥수수 패밀리 이모티콘 출시 후 월 평균 200만 건의 채팅량이 발생, 전반기에 비해 약 2.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옥수수 공식 SNS는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을 활용해 두 달 간 25%의 급격한 팔로워 상승 효과를 거뒀다. 10~20대 사용량이 높은 SNS와 모바일 메신저에서 옥수수 패밀리 이모티콘은 출시하여 반나절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굿즈'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연결되는 '소셜 굿즈'의 형태라고 밝혔다. 굿즈 판매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절반이 후원자의 이름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굿즈'와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연계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옥수수는 국내 1위 OTT로서, 채팅 이모티콘 등 양방향 기능, 소셜 VR, 오리지널 콘텐츠 등 다른 OTT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시도들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옥수수 패밀리를 매개체로 사용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감과 동시에 굿즈 출시 등 앞으로도 옥수수 패밀리만의 자체적이고 신선한 시도들로 혁신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확장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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