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모(2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32분께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 A(26) 경장 낭심을 발로 차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미혼인 A 경장은 낭심을 심하게 다쳤으나 생식기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건 당일 김 씨는 술에 취해 거리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폭행하다가 A 경장 등 지구대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