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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조심" 경기도 대설주의보 8개 시·군으로 확대

입력 2017-12-18 10:32

"눈길 조심" 경기도 대설주의보 8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과천,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김포 등에 차례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은 성남 4.5㎝, 남양주 4.4㎝, 과천 4.4㎝, 김포 2.5㎝ 등이다.

기상청은 경기만에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해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은 2∼7㎝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정오를 기점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북서쪽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동진하며 오후부터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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