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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1도 '찜통더위'

입력 2017-07-17 22:59

 내륙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1도 '찜통더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 신도시에 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시민들이 우선을 쓰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7.7.17 youngs@yna.co.kr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이 20∼60㎜, 경기 남부·강원영서 남부·충청 북부·남해안이 5∼40㎜다. 18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이 5∼40㎜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침수 피해 방지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약해진 장마전선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동해안, 일부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남해 먼바다는 0.5∼1.5m, 동해 먼바다는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1) <20, 20>
▲ 인천 :[구름많음, 구름많음] (24∼29) <20, 20>
▲ 수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24∼31) <20, 20>
▲ 춘천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24∼32) <20, 70>
▲ 강릉 :[구름조금, 구름조금] (26∼35) <10, 10>
▲ 청주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5∼32) <60, 60>
▲ 대전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5∼33) <70, 60>
▲ 세종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4∼33) <70, 60>
▲ 전주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5∼31) <70, 60>
▲ 광주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1) <60, 60>
▲ 대구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4∼33) <60, 60>
▲ 부산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5∼30) <70, 20>
▲ 울산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6∼34) <70, 20>
▲ 창원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5∼33) <70, 20>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7∼34) <20, 20>
pc@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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