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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어비앤비 숙소에 누웠는데 천장에 몰카가 '경악'

김준석 기자

입력 2017-06-28 13:38

日 에어비앤비 숙소에 누웠는데 천장에 몰카가 '경악'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숙박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일본의 한 숙소에서 화재경보기를 모방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8일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하며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화재경보기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는 "잠을 자기 전 침대에 누웠다가 갑자기 화재경보기에 초록색 불이 들어와 몰래카메라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며 "화재경보기가 좀 이상한 위치에 설치돼 있고 초록색 불이 정확히 침대를 향해 있어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똑같이 생긴 화재경보기형 몰래카메라 제품 사진이 있었다"면서 "카메라, 마이크, SD카드, 온·오프 기능까지 모두 일치한다"고 덧붙여 네티즌들을 경악케했다.

또 "1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곳이라 이곳을 다시 선택했다"며 "지금 안에 있는 영상 확인하니 저희 들어올 때부터 발견 전까지 다 찍혔다"라고 밝혀 눈길은 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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