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누드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될 위험에 대해서 걱정하지만 남자 친구 등에게 누드사진을 보낸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걸신(Girlscene.nl)이 네덜란드에 사는 10대 소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의 1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직접 찍은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누드 사진을 보낸 대상은 대부분 남자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드 사진을 보낸 것을 후회한다고 답한 소녀들은 대개 자신의 사진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등 일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앞서 올해 초 아만다 토드라는 캐나다의 한 10대 소녀가 네덜란드 남성에게 웹캠을 통해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냈다가 이것이 외부에 유포돼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