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디딤돌 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직무능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17개 공공기관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16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재교육원은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말산업 분야 유망직종 4개 분야에 대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인재교육원은 총 52명을 모집해 지난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재활승마지도 과정은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활승마 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치유할 수 있게 돕는 전문가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직업군이기도 하다. 국가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교육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