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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해달라' 여중생 3명 성추행 현직 교사 기소

입력 2017-03-23 15:23

제주의 한 중학교 현직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성추행까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모 중학교 A 교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여학생 3명에게 '나를 싫어하느냐', '안마해달라'는 등의 발언을 하고 과도하게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 여학생들이 A 교사의 이런 발언과 행동에 대해 싫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반복해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여고생 3명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고 과도하게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도내 모 고교 B 교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kos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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