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구 부사장의 보직해임은 올해 초 직접 영입한 김태준 전 대표가 4개월 만에 명확한 이유 없이 그만두는 등 아워홈 내부에서 경영권과 관련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사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외부는 인정, 내부는 모략. 변화의 거부는 회사를 망가뜨리고 썩게 만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아워홈 측은 구 부사장의 보직 해임 이유와 향후 직책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회사 내부 일인 만큼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