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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맞춤형 쇼핑 서비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입력 2015-07-07 11:30

KT, 국내 최초 '맞춤형 쇼핑 서비스' 선보여


KT(회장 황창규)가 올레TV에서 같은 시각에 같은 쇼핑채널을 시청하더라도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고,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디지털홈쇼핑 'K쇼핑'을 통해 제공한다.



7일 KT에 따르면 맞춤형 쇼핑 서비스는 통해 올레TV 가입가구의 실시간 방송채널 및 VOD 시청 이력 등 콘텐츠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가구 구성원을 추론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각 가구에 최적화된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K쇼핑 시청자들이 올레TV 채널 20번을 통해 같은 상품 영상을 시청했다면, 이 서비스가 적용된 이후에는 가구별로 필요도가 높은 상품 정보를 시청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홈쇼핑 채널과도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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