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남성에게 아내와 성관계를 갖지 말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39세인 아내의 정신적 지능이 4~8세에 불과해 성관계로 인한 쾌감을 느끼기 어려워 부부관계가 고통에 지나지 않는다고 봤다. 이로인해 남편이 관계를 요구할 때마다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아내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과정이나 이해를 하지 못해 정상적인 육아활동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남성은 첫번째 아내의 사촌 여동생 등 2명의 부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