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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버스 강에 추락…4명 사망, 30명 실종

입력 2014-11-20 21:43

네팔 서부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버스가 강에 추락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다.



네팔 경찰은 이날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부르 마을에서 달리던 버스가 길에서 약 50m 벗어난 뒤 베리강에 빠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버스가 출발할 때에는 45명이 타고 있었으나 운행 도중 버스에 올라탄 사람도 있어 사고 당시 정확한 탑승객 수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 시신 4구가 강에서 인양됐다. 탑승객 가운데 10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30여 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네팔에서는 차량 정비 불량과 좁은 도로 때문에 이 같은 사고가 잦다.

jylee24@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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