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따르면 22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작품의 심사를 맡았던 경기대학교 박영택 교수와 최범 디자인 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됐다. 대상작에는 상상력이 넘치는 가상공간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톡톡 튀는 색감과 리듬으로 개성 있게 표현한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방연수 씨의 '팝컬러여행'이 선정됐다. 그밖에 우수상, 장려상을 포함해 총 5개 작품을 시상하였으며 해당작 출품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장에는 5개 수상 작품은 물론, 본선에 오른 총 40여개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입체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도 끌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